반응형 신자유주의1 푸코의 판옵티콘과 신자유주의적 시간에 대해 푸코의 판옵티콘 판옵티콘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비롯되었다. '모두'를 뜻하는 'pan'과 '본다'의 'opticon'이 합쳐진 것이다. 이 단어를 제일 먼저 떠올린 건 영국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다. 그는 이러한 이름을 지닌 교도서의 형태를 제안했다. 판옵티콘은 교도소의 중심에 위치한 감시자들이 외곽에 위치한 수감자들을 감시하지만, 수감자들은 감시자들의 위치와 중심을 알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. 이때문에 죄수들은 감시자들이 자신들을 감시하지 않는 순간까지 감시 당한다는 느낌에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. 푸코가 이 개념을 철학적으로 끌고 온 것은 에서 현대의 컴퓨터 통신망과 데이터 베이스가 이와 같은 '판옵티콘'처럼 개인을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봤기 때문이다.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전자 개인 정보 등이 권력 .. 2023. 4. 14. 이전 1 다음 반응형